벌써 올해가 3개월도 남지 않았습니다. 2025 육아휴직급여 변경되거나 신설되는 사업들도 많이 발표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핫한 육아휴직 제도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2025년부터 육아휴직급여 인상되며 제도가 달라집니다. 달라지는 육아휴직 제도의 사용기간, 신청방법 등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2025 육아휴직급여
2025 육아휴직급여는 고용24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육아휴직급여 인상
2025 육아휴직급여 상한액이 월 최대 25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한부모 가정의 경우 첫 3개월 300만원) 예를 들어 직장에서 통상임금이 320만원인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하면
- 일반 가정의 경우
- 1~3개월 : 250만원
- 4~6개월 : 200만원
- 7개월~종료시까지 : 160만원 지급
- 한부모 가정의 경우
- 1~3개월 : 300만원
- 4~6개월 : 200만원
- 7개월~종료시까지 : 160만원 지급
위와 같이 육아휴직 급여를 지급받게 됩니다.
정리하면, 2024년까지 육아휴직 급여는 월 최대 150만원이지만 2025년부터는 월 최대 250만원으로 인상됩니다. 하지만 육아휴직 전 기간에 대해서는 아니라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 1~3개월 : 월 최대 250만원
- 4~6개월 : 월 최대 200만원
- 7개월 이상 : 월 최대 160만원
4개월차부터 금액이 조금 줄어들지만 현행보다 인상된 금액입니다. 휴직기간 1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현행 최대 150만원으로 계산하면 최대 1,800만원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 육아휴직급여 인상된 금액으로 계산하면 최대 2,310만원으로 510만원 증가되었습니다.
사후지급금 폐지
현행 육아휴직 급여는 지급액의 75%를 지급하고, 25%는 복직 후 6개월 뒤에 일괄 지급됩니다. 상한액 150만원을 적용 시에도 실 지급액은 112만 5천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육아휴직을 망설이거나 일찍 복직하는 분들도 많고, 특히나 소득이 높은 사람일수록 더 큰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래서 25년부터는 사후지급금을 폐지하고 휴직기간동안 전액 수령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육아휴직 급여의 일부가 복직 후 지급되는 사후지급제가 있었으나, 2025년부터는 해당 제도가 폐지됩니다. 이에 따라, 육아휴직 기간 동안 급여가 전액 지급되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로써, 육아휴직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첫 6개월 동안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이후에도 꾸준히 지원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부부 동시 육아휴직 시 추가 지원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각각 급여가 지급되며 최대 월 9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첫 두 달은 각각 월 250만 원씩 지원받고, 이후 매달 50만 원씩 증액되면서 여섯 번째 달에는 각각 월 450만 원씩 수령이 가능해집니다
육아휴직급여 실수령액 (부모급여+아동수당 포함)
2025년 통상임금이 320만원인 근로자가 출산 후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 받을 수 있는 실수령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 가정의 경우
- 1~3개월 : 육아휴직 급여 250만원+부모급여 100만원+아동수당 10만원 = 총 360만원
- 4~6개월 : 육아휴직 급여 200만원+부모급여 100만원+아동수당 10만원 = 총 310만원
- 7개월~ : 육아휴직 급여 160만원+부모급여 100만원+아동수당 10만원 = 총 270만원
- 한부모 가정의 경우
- 1~3개월 : 육아휴직 급여 300만원+부모급여 100만원+아동수당 10만원 = 총 410만원
- 4~6개월 : 육아휴직 급여 200만원+부모급여 100만원+아동수당 10만원 = 총 310만원
- 7개월~ : 육아휴직 급여 160만원+부모급여 100만원+아동수당 10만원 = 총 270만원
육아휴직 사용 기간
6+6 육아휴직급여
2025년부터는 육아휴직 기간이 부모 각각 최대 6개월씩 총 12개월까지 연장됩니다. 이로써 부모가 번갈아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6+6 제도’가 도입되며, 부모 양쪽이 모두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최대 1년 6개월
육아휴직 기간은 최대 1년 6개월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25년 2월 중순 이후)
단, 부모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에만 해당되며 부모 중 한사람만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라면 현행과 같이 1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육아휴직 신청 방법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한번에 신청 가능합니다. (육아휴직 사용시점 30일전 서면 신고)
2025 육아휴직급여는 고용24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5 육아휴직급여 신청은 고용센터나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육아휴직 급여 신청서, 육아휴직 확인서, 통상임금 증명서 등이 필요하며, 휴직 시작 30일 전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사업주는 서면으로 허용의사 표시를 해야하며 만약 사업주가 14일 이내에 아무런 응답이 없으면 자동으로 휴직이 허용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신청한 대로 육아휴직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육아휴직 신청 절차 간소화가 2025년부터 육아휴직급여 인상 뿐만 아니라 신청 절차도 간소화됩니다. 기존에는 출산휴가 후 별도로 육아휴직을 신청해야해서 직장에 눈치도 보이고, 사업주가 응답하지 않는 경우 아예 육아휴직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출산휴가 신청 시 육아휴직도 같이 신청할 수 있도록 변경되며, 사업주는 14일 이내에 서면으로 육아휴직을 허용해야 합니다. 기간내 미허용시 신청한대로 육아휴직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근로자들이 육아휴직을 수월하게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육아휴직 사용 방법
2025년부터 육아휴직 급여 제도가 대폭 개편됩니다. 부모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금인 육아휴직급여 상한액이 인상되고, 부부가 함께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특별 지원이 강화됩니다. 이번 변화는 일과 육아의 양립을 돕기 위한 정부의 중요한 정책 중 하나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분할 사용 횟수 확대
육아휴직을 분할하여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총 4번)
육아휴직 기간을 필요에 따라 분할하여 사업주에게 서면으로 신청을 할 수 있고 사업주는 정당한 사유가 없는한 이를 허용해야 합니다. 총 4번에 나눠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설정은 근로자의 자유입니다.
중소기업 대체인력 지원금 인상
중소기업의 경우 육아휴직자에 대한 대체인력을 구하기 힘들고, 대체인력을 구하지 못할 경우 동료의 업무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에 사업주도, 근로자도, 마음편히 휴직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부차원에서 중소기업의 육아휴직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이 확대됩니다.
- 대체인력 지원금 : 월 최대 8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육아휴직급여 인상
- 업무분담 지원금 :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근로자를 대신해 업무를 하는 동료에게 월 최대 20만원 지원
25년 바뀌는 육아휴직 제도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근로자들이 육아휴직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어 가정에서 부모가 함께 육아를 하는 환경이 조성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2025 육아휴직급여 인상 내역 또는 신청은 무조건 고용24에서 진행하므로 모바일 앱은 미리 다운로드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개편되는 2025 육아휴직급여 제도는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충분히 보낼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강화한 정책입니다. 특히 부부 동시 육아휴직의 추가 지원과 사후지급제 폐지로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입니다.
Q1. 기존에 육아휴직 중인데, 인상된 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A: 기존 육아휴직자는 소급 적용을 받을 수 없습니다. 새 규정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신청자부터 적용됩니다.
Q2.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급여는 어떻게 지급되나요?
A: 부부가 함께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최대 월 9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Q3. 육아휴직 급여는 어떻게 신청하나요?
A: 육아휴직 급여는 고용센터나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휴직 시작 30일 전까지 필요한 서류와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아이 둘 아빠의 소감
아주 기다리던 정책이 확정되었던 9월, 바로 육아휴직 1년6개월로 연장되는 정책이 받아들여진! 급여 또한 기존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되었다.
휴직을 시작한 첫 달부터 3개월까지 월 최대 250만 원을 받게 되고 그 후 4∼6개월은 월 최대 200만 원, 7개월 이후는 월 최대 160만 원을 받는다. 2025 육아휴직급여를 1년치로 따지면 지금은 최대 1800만 원까지 받지만 내년에는 최대 2310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
한부모 근로자에 대해선 첫 3개월간 월 최대 300만 원을 지급한다. 2025 육아휴직급여의 25%를 회사 복귀 후 지급하는 사후지급금 제도가 폐지돼 휴직 기간에 급여를 다 받을 수 있게 된다.
1년 6개월의 육아휴직을 사용하기위해서는 부모둘다 3개월이상을 써야 가능한거고 이거는 남성들 아빠들의 육아협조를 더 지원하기위한 정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회사에서는 아빠들에게도 육아휴직을 편하게 쓸수있는 분위기가 계속 제공되어야한다고 생각이 든다.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쓸 수 있는 대상 자녀 연령은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에서 ‘만 12세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로 확대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에서 20일로 연장되고, 연간 3일인 난임 치료 휴가도 6일로 늘어난다.
만약 24년도에 육아휴직중인 사람은 육아휴직급여 인상된 급여를 못받는지 궁금할 수 있는데 내년 1월 이후 잔여 기간이 있다면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0월에 육아휴직을 시작한다면 올해 11, 12월은 월 150만 원까지 받고 내년 1월의 경우 첫 3개월에 들어가 월 2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후 2∼4월은 월 200만 원까지, 5월 이후에는 월 160만 원까지 받게 된다.
결국 육아휴직을 사용중인데 내년에 끝날 예정인 사람이고 부모가 3개월이상 썼다면 가능하다는 얘기.
이미 육아휴직 1년을 다 쓴 사람은 부모가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썼거나 한부모 가정, 장애아동 부모인 경우 추가로 6개월을 더 쓸 수 있다. 다만 추가 사용 시점에 자녀가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이고, 현재 회사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는 등 정해진 육아휴직 요건을 갖춘 상태여야 한다.
육아휴직을 사용하는데 있어 회사에 눈치를 보지 않고 편하게 쓸수있는 사회분위기가 좀 더 필요하겠지만 계속 출산육아에 대한 정책은 더 나아질거라고 생각이 들고 단순히 출산 자체가 중요한게 아닌 아이를 키워내는 것에 어려움이 많이 있다는 점을 기억해서 그점에 대한 좋은 다양한 정책들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현재 육아휴직중인 나로서는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고 이렇게 내년에 육아휴직을 6개월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복직은 자연스레 내년 하반기로 미뤄지게 될것같다. 복직을 하고나면 또 그다음해엔 둘째의 초등학교입학이라는 관문이 남아있긴하지만.. 그건 또 그때가서 생각해보지뭐!
2025 육아휴직급여는 고용24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체감할 수 있을정도의 2025 육아휴직급여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2025년에 출산 예정이신 부모님들은 한시름 걱정을 덜 수 있겠는데요. 대한민국을 위해 출산이라는 큰 결심을 한 예비 엄마, 아빠들에게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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